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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의원 선거 제2선거구(제주시 일도1동, 이도1·2동, 삼도1·2동, 건입동, 용담1·2동, 오라동)에 출마하는 오창수 후보는 “초등학교 방과 후 교육의 질을 높이는 ‘삼다삼무’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21일 공약했다.

오 후보에 따르면 현재 제주지역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을 관리·감독하기 위해 일선 교직원들은 본연의 업무 이외 부담이 가중되고, 수요자인 학부모는 불만족스러운 상태다.

특히 학교 평가 시 방과 후 교육활동 강좌 수와 참여 학생 수를 반영해, 양적인 평가에 치중하는 구조도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오 후보는 “따라서 강좌 수를 늘리기 보다는 한 강좌를 5일 내내 참여해 연속성을 확보하도록 하고, 학생들의 적성을 살리고 특기를 개발시키는 방향으로 질적인 향상을 이뤄야 사교육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보다 구체적인 질적 향상 방향을 ‘삼다삼무’ 정책으로 제시했다.

가장 먼저 창의체험시설(영어체험 마을 등), 놀이문화를 겸한 체험세트를 설치하고 스토리텔링 수업방식 및 거꾸로 학습 방법을 확대한다.

주변지역의 유관 기관, 창의시설 및 체험시설과 연계해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간다.

오 후보는 “삼다삼무 정책으로 자기발전, 주도적인 학습능력, 특기적성 개발 기회를 제공해 방과 후 학습의 취지를 살려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재미있고 신나는 학교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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