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이미 전기자동차를 운영하고 있는 연동 이외 18개 동주민센터에 전기자동차 각 1대씩 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차종은 기아자동차 레이(Ray)이며,18대 구입비용은 6억여원이 소요됐다.

이로써 제주시의 전기자동차는 이미 운행 중인 시 본청 19대를 비롯해 사업소 2대, 3개 보건소에 9대, 7개 읍면동 11대 등 기존 41대에 이번 18대 추가 확보로 총 59대로 늘었다.

자동차 뿐만 아니라 1억4천만원을 투입해 18개 동주민센터에 전기충전기를 설치했다. 전기충전 시설은 전기자동차 소유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가 있다.

이번 보급된 전기자동차는 일선현장에서의 각종 생활민원의 신속해결과 거동불편 민원 행정기관 방문시 이용편의, 환경·건설 업무 등 시민불편사항에 대한 신속한 현장 점검을 하는데 활용된다.

제주시 총무과는 “전국 지자체 중에서 유일하게 전 읍면동 보급으로 전기자동차 선도 도시가 됐다”면서 “환경수도인 제주에 걸맞게 범시민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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