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행부 조직정책관...정무부지사는 강원도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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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성태 안행부 조직정책관
원희룡 제주도정의 첫 행정부지사로 제주 애월읍 출신 전성태(52) 안행부 조직정책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전성태 정책관은 원희룡 지사와 안전행정부장관 조율을 마치고 장관 승인만 남은 상태다.

제주시 출신인 전 정책관는 1962년생으로 서울 대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나왔다. 미국 시라큐스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고, 1987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행정안전부 윤리복무관,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을 지낸 후 지난해부터 조직정책관을 맡아왔다. 

원희룡 지사는 지난 2일 도청 출입기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정무부지사로 제주출신 전모씨가 유력하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는 질문에 "행정부지사와 정무부지사를 헷갈려 하는 것 아니냐"며 전씨 발탁에 대한 힌트를 준 바 있다.  

이에 대해 안행부는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이뤄지고 있는 상태에서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아직 보류 상태"라며 "(전성태씨)내정설이나 유력하다는 건 사실이 아니"라고 내정설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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