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방송통신중학교가 생긴다.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중학교 학력 미취득자를 위한 방송통신중학교를 2016년 3월 개교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개교 예정인 방송통신중학교는 3년제 정규 공립학교로 중학교 부설로 설치된다. 

학교 규모는 학년당 2학급 40명으로 초등학교 졸업 및 동등 이상 학력을 소지한 사람으로서 중학교 학력 미취득자를 대상으로 모집하게 된다.

방송통신중학교 설치를 위해 올해 하반기 한국교육개발원 컨설팅 및 타시도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2015년 상반기에 구체적인 학교설립계획을 수립, 신입생 모집 홍보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방송통신중학교 개교를 통해 여러 가지 사정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사람들에게 중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토록 해 학력을 취득하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