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계획위원명단.
제주KBS의 시사고발프로그램인 <시사파일 제주>가  12일 '제주개발의 큰 손', 관피아를 들여다본다.

지난 4월 신화역사공원 건물 고도 완화와 용적률 변경 내용이 담긴 도시계획 변경안이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이로 인해 지상 2층까지 지을 수 있었던 건물이 최고 5층까지 건축할 수 있게 됐다. 객실은 기존보다 3배 이상 늘어났다.

이 과정에서 도시계획을 맡은 J 용역업체와 관련 있는 모 위원이 심의에 참여해 논란이 증폭됐다.   

<시사파일 제주>는 J 업체와 도시계획위원회의 연결고리와 퇴직한 공무원들의 논란을 취재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행정당국의 전직 공무원 밀어주기 논란도 보도될 예정이다.

도내 모 용역업체는 “아무리 규모가 커도 제주도 용역사업 90%를 독식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특정업체의 용역 독식 실태를 비판했다.

<시사파일 제주> 제작진은 도내 여러 용역업체를 만났고, 용역업체들은 J업체의 사업 독식 의혹을 제기했다.

의혹은 J업체에 재취업한 퇴직공무원들이 행정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는 것. 이에 <시사파일 제주>는 J업체 대표와 직접 만나 입장을 들었다.

오후 10시 KBS 1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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