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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해경이 19일 오전 8시40분쯤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에서 이안류에 휩쓸린 관광객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제공-서귀포해양경찰서>
19일 오전 8시40분쯤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중문 색달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외국인 관광객 예카테린(34.여.러시아)씨 등 2명이 이안류에 휩쓸리는 사고를 당했다.

해경은 주변에서 서핑중인 강모(28.서울)씨와 함께 사고자를 모두 구조했다.

이안류는 해안으로 밀려들어오는 파도와 달리 해류가 해안에서 바다 쪽으로 급속히 빠져나가는 현상으로 색달해변에서 자주 발생한다.

지난 6일에도 37명이 이안류에 휩쓸려 구조된 바 있다. 해경은 하루 앞선 5일에도 이안류에 휩쓸린 관광객 등 10명을 구조했다.

해경은 피해를 막기위해 수영자밴드와 내측 수영경계선을 추가 설치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수영자밴드는 구조자 몸에 100m정도의 줄을 매달아 육상에서 끌어당기는 장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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