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말까지 제주시 부서별 워크숍, 시책 발굴·로드맵 마련


자연·문화·사람의 가치를 키워 시민이 행복한 제주시를 만들 수 있도록 제주시 공직자들이 한데 모여 머리를 맞댄다.

제주시는 6국·29개 실과 직원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22일부터 8월 말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각 부서별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형식적인 모습을 탈피해 일중심, 현장중심, 시민중심의 실질적인 정책구상의 장이 되도록 운영된다.

특히 보여주기식 토론을 벗어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열린 토론장을 지향하고자 시민·유관기관이 토론에 함께 참여한다.

손에 잡히는 생활시책과 분야별 실현가능한 단기·중기·장기 로드맵을 마련해 전국 최고의 명품도시 육성에 초점을 맞추고, 내년도 예산편성과 연계한 부풀리기 근절, 실효성 있는 업무계획이 마련된다.

국별 워크숍 주제는 안전자치행정국의 경우 <어떻게 하면 제주시민이 행복할것인가?>를 주제로 시민과 협치를 통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운영 방향을 설정하며, 주민생활지원국은 <촘촘한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으로 복지사각 지대 해소>를 중심으로 논의한다.

문화관광스포츠국은 문화지수 향상과 고품격 문화관광 도시조성을 목표로 삼았으며, 청정환경국은 생태환경도시조성, 농수축산경제국은 FTA 대응방안, 도시건설교통국은 원도심 활성화를 통한 미래창조도시 건설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인다.

강동우 제주시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제주시민의 행복을 위한 손에 잡히는 실천전략들이 많이 발굴되고 도민중심의 민선6기 비전과 철학을 구체화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제주시가 전국 최고의 명품도시를 만들어가는 기폭제로 만들겠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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