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공설공원묘지에 이동식 화장실 추가 설치


제주시 공설공원묘지에서 성묘객들이 난감한 상황을 덜 수 있게 됐다.

27일 제주시에 따르면 벌초철을 맞아 관내 공설공원묘지에 성묘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석연휴 기간까지 이동식 화장실을 추가 설치해 운영한다.

공설묘지 3곳에는 화장실이 1개만 설치되어 있어 벌초객들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 화장실 이용에 불편이 많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화장실은 성묘객이 많은 어승생공설묘지와 서부공설묘지등 2곳에 각각 하나씩 설치된다.

고숙희 제주시 경로장애인복지과장은 “9월 10일까지 담당부서 직원이 현장에 상시 근무할 수 있도록 조치해 쓰레기 수거는 물론, 주변 환경 개선에 나서며 민원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 공설공원묘지는 어승생 공설공원묘지,서부공설묘지, 애향묘지 등 3곳, 묘지면적은 16만6706㎡이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