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매출 다변화를 위한 부대사업 확대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2012년 2월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시작한 소규모 국제 화물사업이 대표적이다. 올해 상반기 순수화물은 2570여톤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약 22억여원으로 전체매출의 1% 안팎에 불과하지만 물량규모는 매해 평균 2배 이상 증가하고 있다.

기내 음식 유상판매를 담당하는 에어카페도 판매품목이 20여개로 늘려 수익에 일조하고 있다. 선호좌석 사전지정 제도와 옆좌석 추가구매 등도 새로운 수익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유상판매와 초과수하물 수수료 등을 포함한 전체 부대수익은 전체 매출액의 3%인 68억8000여만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약 4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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