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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F 드로겟.
제주유나이티드가 수원을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직행 티켓이 걸린 리그 3위 자리를 꿰찰지 주목된다.

오는 14일 오후 5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6R 경기를 갖는 제주는 최근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를 달리고 있다.

현재 제주는 승점 42점으로 리그 4위를 차지하고 있다. 리그 3위 수원과의 승점 차이는 단 1점이다.

제주는 그동안 수비가 안정됐지만, 공격력이 빈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제주의 공격은 화끈하다.

MF 박수창이 지난 6일 전남과의 24R 경기에서 K리그 최초 전반전 4골의 주인공이 됐고, 황일수가 최근 2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강력한 2선 공격을 선보이고 있다.

박경훈 감독은 “최근 2경기에서 공수 조화가 잘 이뤄졌다. 수원을 잡고 리그 3위 자리를 꿰차겠다”며 “중요한 일전인 만큼 선수들과 하나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가 끝난 후 ‘500만원의 주인공을 찾아라’ 이벤트가 진행된다.

입장객 전원의 응모권 중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당첨자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신세계 이마트 상품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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