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2014년 지방공무원 최종합격자를 대상으로 시보임용과 행정현장 실무수습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월 26일 발표된 신규합격자 126명 중 123명이 대상이다.

제주시는 부서별 결원을 고려해 시험성적으로 85명을 우선 시보 임용했다.

잔여 임용대기자 38명에 대해서는 휴직, 퇴직예정자, 업무량, 현안사항추진 TF팀 위주로 실무수습 배치했다. 이들은 용시까지 각 부서에서 공무원으로서 기본소양과 행정수행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문서처리 등 행정기초 실무부터 기본 기획업무까지 습득하게 된다.

제주시는 “이번 신규공무원에 대해 결원인 읍면동에 우선 배치함으로써 시민에게 일로 보답하는 주민밀착 서비스 기능이 보다 강화될 것”이라며 “전국체전대비 업무추진, 격무, 기피부서 등 현안업무 추진을 위한 부서에도 인력을 충원해 조직의 활력화와 효율성을 높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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