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 주최하고 제주시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고종수)에서 주관하는 ‘제2회 청소년 동아리 페스티벌’이 20~21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청소년 동아리 페스티벌은 중고등학교 동아리들이 댄스, 노래, 공연, 제주어 말하기 등 다양한 장르에서 끼를 뽐내는 대회다.

20일 예심을 거쳐 21일 결선을 통과한 총 7개 부분의 선발팀에게 상금 200만원(대상은 상장과 상금 70만원)이 수여된다.

지난해 대회에서는 총 63개 팀, 301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댄스부분에 참여한 발렌타인크루팀(B-boy, 중앙고 외)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권석자 제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제주시는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청소년동아리 페스티벌 행사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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