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s.jpg
▲ 구제역 백신 접종 현장. ⓒ제주의소리

제주시는 지난 7월 23일 경북 의성을 시작으로 고령과 경남 합천에서 3년 3개월 만에 구제역이 재발함에 따라, 올해 2차 구제역 백신 예방접종을 17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접종은 779농가·9만5700두에 대해 실시되며, 소 50두·돼지 100두 이상 사육하는 농가 350곳은 자체 접종하고, 소 50두·돼지 100두 미만의 나머지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사와 읍면 축산담당공무원이 접종을 지원한다.

김종철 제주시 축산과장은 “예방접종을 실시하지 않거나 예방접종 확인서를 휴대하지 않고 거래 또는 가축시장·도축장에 출하시 도축․거래를 금지하는 등 구제역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차 구제역 백신 일제예방접종은 지난 3월에 실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