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 FTA활용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제주지역 FTA 비즈니스포럼’이 7일 오후 2시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2014년 제주 FTA 비즈니스포럼’은 지역 기업 및 지자체의 정부 FTA 추진정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FTA 대응 및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것으로 지역 기업인, 지자체 공무원, 정부 및 관련기관 관계자 등 약 150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포럼은 정부 FTA진행현황 및 관련 정책․지원 등에 대한 설명과 제주지역 FTA 대응전략 방안에 대해 각 섹션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정책 브리핑 섹션에서는 FTA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기회와 위기, 한-중 FTA 추진현황, FTA(TPP)가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 기업현장에 필요한 FTA 활용지원제도 등을 소개한다. 

FTA 대응전략 섹션에서는 김정훈 제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나서 한-중 FTA가 제주지역 산업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방안, 한-중 FTA와 중국 내수시장 진출방안 등을 논의한다. 

정책 브리핑 및 지역대응방안 논의가 종료된 후, 향후 정책·제도 개선 등에 활용하기 위해 설명회 초청 강사진과 지역 기업체 간 FTA에 대비하기 위한 요구사항 등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제주지역 FTA 비즈니스포럼을 기점으로 FTA대응을 위한 민관협력체계의 기반이 강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한-중 FTA 협상 타결과 TPP 참여 여부 결정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FTA 비즈니스포럼’이 지역산업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활용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 관계자도 “지역 개별적으로 이뤄지던 FTA 관련 설명회가 처음으로 전국 단위로 진행되는 것을 계기로 향후 이러한 비즈니스 포럼이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의: 제주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757-2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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