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는 제주 해역에서 조타기 고장으로 표류하던 대정 선적 7.93톤급 연안복합 어선 E호를 예인했다고 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E호는 지난 4일 오전 2시쯤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출항해 5일 오후 6시30분께 서귀포시 표선읍 남동쪽 32km 해상에서 조업중 조타기가 고장나자 제주어업정보통신국을 통해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은 500톤급 경비구난함을 급파해 E호를 구조했다. E호에 타고 있던 선원 6명은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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