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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항공이 12월18일 인천~하노이 신규취항에 맞춰 2010년부터 필리핀노선에서 진행해 오던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베트남 노선까지 확대한다. 사진은 지난 38번째 친정 나들이 주인공인 마릴린 비투말라씨 가족이 지난해 11월 인천국제공항에서 6년만의 고향 방문을 떠나는 모습이다.
제주항공은 12월18일 인천~베트남 하노이 노선 신규취항에 맞춰 필리핀노선에서만 진행해 오던 다문화가족 고향방문 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베트남노선까지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한국인과 결혼 한 베트남 출신자 중 입국한지 5년이 넘고 아직 고향을 다녀오지 못한 가족이다. 전국다문화가족사업지원단의 추천을 받아 지원자를 최종 선발한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본인과 배우자, 자녀 등 4인가족의 왕복항공권을 무상 지원하고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도 제주항공에서 부담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0년 11월 인천~마닐라 노선 취항기념으로 필리핀 출신 다문화가족에게 고향방문을 위한 항공권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시작해 4년째 이어오고 있다.

2014년 10월말 기준으로 49가족 190여명이 고향방문의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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