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s.jpg
㈔전통예술공연개발원, 문예회관 소극장서 정기 공연...1월7일 동서양 음악 한번에

(사)전통예술공연개발원은 2009년부터 매달 개최한 정기공연을 올해도 이어가면서,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마다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허튼굿’(열린 잔치)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통예술공연개발원의 허튼굿은 매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함께 하고 있다. 좋은 날에는 좋은 일을 주제로, 슬픈 날엔 슬픈 일을 주제로 관객들과 어우러지는 허튼굿 한판은 전통예술공연개발원이 선사하는 장기의 총 집합으로 평가받는다.

을미년 첫 공연인 1월 7일에는 새로운 장르의 무대가 정성 가득히 준비돼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최지안>씨와 함께 국악·양악의 콜라보레이션을 실현하고, 대중가요와 국악의 만남을 조화롭게 발현하는 국악듀오 <더모리>(박천음,박천명)도 등장한다.

제주를 사랑하는 영국신사 바이올리니스트 <사이먼>과 제주굿에 빠져버린 캔터키의 밴조연주자 <박태호>씨는 멋진 바이올린과 밴조의 선율을 선사한다.

여기에 최지안, 사이먼, 박태호씨가 모두 모여 동서양의 조화를 선사하는 <뱃노래>는 예상을 뛰어넘는 호흡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허튼굿 공연 입장료는 5000원이며 미취학아동, 장애인 및 65세 이상, 국가유공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공연 시작 30분전부터 극장 로비에서 따끈따끈한 떡과 단원들이 직접 끓인 차를 제공한다. 

문의 : 마로기획팀(010-7330-5999, 064-722-0129)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