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면(면장 김명성)에 따르면 지난 12일 성읍1리에 거주하는 익명의 독지가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10Kg 70포(220만원상당)을 기탁했다.

이 독지가는 2010년부터 명절이 다가올 때 마다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하면서 '얼굴 없는 천사'로 알려졌다.

2010년에는 60만원 상당, 2011년은 100만원의 성금과 125만원 상당의 쌀, 2012년은 100만원 상당의 쌀, 2013년에는 500만원 상당의 쌀을 기부했다. 

표선면은 독지가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선정해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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