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올해 항공기 6대를 도입하고 사용계약이 끝나는 2대를 반납해 연말까지 모두 21대의 항공기를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18번째 항공기 도입으로 제주항공은 오는 4월 부산기점 일본 오사카와 후쿠오카, 타이완 타이베이 등 국제선 신규취항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제주항공은 기단 확대로 국내선 460만석, 국제선 315만석 등 모두 775만석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국내선은 24.0%, 국제선은 21.6% 증가한 규모다.
꾸준한 항공기 도입으로 제주항공은 올해 1월 기준 국내선 시장점유율을 16.4%로 끌어 올렸다. 제주기점 점유율은 19.3%로 사상 첫 20%대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단 확대를 통해 시장에서의 비중을 높이고, 소비자에게는 선택의 폭을 넓히는 긍정적인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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