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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Low Cost Carrier) 최초로 운영 항공기 20대 시대를 열었다.

국내 항공사의 항공기 운영 현황을 보면 대한항공이 124대로 가장 많고 아시아나항공 74대, 제주항공 20대, 에어부산 14대, 진에어 13대, 이스타항공과 티웨이항공 각 10대씩이다.

제주항공은 올 하반기에도 3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하고, 사용계약이 끝난 항공기 1대를 반납해 연말까지 총 22대를 운용할 계획이다.

이 같은 공격적인 공급석 확대는 올 하반기 코스피시장 상장과 국내선 시장점유율 확대를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포석의 일환이다.

제주항공은 항공기 추가 도입에 맞춰 5월22일부터 현재 하루 2차례 운항 중인 제주~청주 노선의 운항횟수를 갑절 늘려 운항하기로 했다.

김포~제주 노선은 하루 평균 20회 왕복 운항하던 것을 요일에 따라 최대 25차례까지 늘려 여행객들의 제주방문과 제주도민들의 이동 편의를 돕기로 했다.

항공기 증가에 힘입어 제주항공은 지난해 국내선에 371만석을 공급한 데 이어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24% 증가한 460만석 이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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