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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8월28일 롯데시티호텔제주에서 열린 ‘테크플러스(tech+) 제주 2014’. 산학연 전문가와 도민 등 6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신개념 지식융합콘서트 3번째 개최...산학연 전문가 등 600명 결집

세상을 바꿀만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확산시키는 신개념 지식융합콘서트 테크플러스(tech+)제주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2009년 서울에서 시작된 테크플러스는 2012년 부산, 2013년 제주에서 개최됐으며 제주에서는 올해로 3번째 개최되는  신개념지식콘서트이다. 또한, 제주는 지역에서 유일하게 2회 이상 개최된 곳이기도 하다.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오는 7월10일 제주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2015 테크플러스 제주'를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제주테크노파크, KIAT 기술인문융합창작소, 제주의소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올해 행사는 '氣韻生動(기운생동), 제주를 깨우다'를 주제로 산학연 전문가, 업계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여한다.

'기운생동'은 중국 회화(繪畵)의 작풍(作風)에서 최고 이상으로 삼았던 말이다. 뛰어난 예술품을 의미한다.

참석자들은 기운생동을 주제로 기품있는 제주의 문화와 삶 그리고 새로움의 조화로운 공존을 통해 도시에 창조적 생명령을 불어 넣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올해로 세 번째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강연과 신개념 퍼포먼스, 토크쇼 등을 통해 제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진단하고 아이디어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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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8월28일 롯데시티호텔제주에서 열린 ‘테크플러스(tech+) 제주 2014’. 산학연 전문가와 도민 등 6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주요 연사는 청년 비정규직의 현실을 보여준 tvN 드라마 ‘미생’의 프로듀서를 맡은 김원석 CJ E&M PD와 <3D 프린터의 모든 것>의 저자 허제 N15대표다.

괴짜 건축가로 불리는 문훈건축발전소의 문훈 대표와 초지향성 스피커 기술로 세계최초 지능형 해적방어 시스템을 구현한 제영호 제이디솔루션 대표도 연사로 나선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도 참석해 ‘제주도의 미래비전’ 구상을 밝힌다. 국악축전 창작국악경연대회 금상을 수상한 5인조 국악밴드 ‘소리아밴드’의 사전공연도 펼쳐진다.

'테크플러스(tech+)'는 기술(Technology), 경제(Economy), 문화(Culture), 인간(Human) 4가지 키워드의 융합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킬 새로운 생각들을 만들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로운 방식의 문화융성 추구의 장이자 미래 제주의 성장 콘텐츠를 발굴.공유하기 위한 지식의 향연이다. 2013년 7월 첫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면서 '제주형 지식포럼'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사전 등록해야 한다. 등록은 온라인(http://goo.gl/forms/inYVyB8Sxv)을 통해 이뤄진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기술인문융합창작소(02-6260-1019)나 제주의소리(064-711-702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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