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박순철 도교육청 행정국장이 3급으로 승진하면서 직무대리 꼬리표를 뗐다.
지난 1976년 공직에 입문한 박 국장은 교육정책과, 공보감사담당관실, 교육기획과 등에서 근무했다.
이어 본청 교육행정과장, 교육재정과장 등을 역임하다 지난 1월1일자로 직무대리로 행정국장 자리에 앉아 일선 학교 중심의 교육 정책을 뒷받침했다.
양봉열 교육행정과장은 총무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양 과장은 제주도교육청 최초로 여성 총무과장에 발탁됐다.
지난 1978년 공직을 시작한 양 과장은 혁신복지담당관, 교육재정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총무과 등에서 근무했고, 지난 1월부터 교육행정과장을 맡아왔다.
또 김희운 지방교육행정사무관이 승진하면서 교육행정과장으로 발령받았다.
도교육청은 이번 인사에 대해 “업무의 전문성과 공약 등에 대한 이해에 비중을 뒀다.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인사원칙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 인사 명단
△ 박순철 지방서기관 -> 지방부이사관. 행정국장
△ 김희운 지방교육행정사무관 -> 지방서기관. 교육행정과장
△ 고덕규 지방교육행정사무관 -> 지방서기관. 교육재정과장
△ 양봉열 지방서기관. 총무과장
△ 이계준 지방서기관. 제주시교육청 행정지원국장
△ 홍태유 지방교육행정주사. 총무과
△ 현경자 지방교육행정주사. 제주시교육청
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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