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2015년 제주지역 훈련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그동안 제주지역 기업의 교육훈련은 인력 수요와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번 수요조사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고 제주 지역에 적합한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 단추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8일부터 22일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서울소재 수요조사 전문기관 닐슨컴퍼니코리아(유)에 의해 실시된다.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교육훈련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제주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2016년도 제주지역 인력양성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제주지역 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에서 핵심이 되는 지역산업체의 인력난과 일자리의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단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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