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호성 예비후보는 제주항공 출범에 대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사들의 치열한 요금경쟁과 서비스 경쟁을 주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오는 6월5일 제주항공 출범을 맞아 성명을 발표해 "제주도가 투자하는 제주항공이 저가항공시대에서 타 항공사의 요금인하를 유도할 수 있고, 이로 인해 관광객으 접근 용이성과 도민의 뭍나들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후보는 "제주항공 요금이 70% 선에서 결정된 것은 신중한 요금"이라며 "하지만 50% 인하문제가 불거져 도민사회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어 김태환 지사가 도민을 속이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모 후보가 겉으로는 시장경제와 기업경영성을 신봉하면서 기업을 압박하고 표를 의식한 공약을 하고 있는 지 구체적인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항공요금의 적정인하는 매우 중요하므로 모든 수단을 강해야 한다"며 "저가항공시대가 성공하려면 강제적 요금인하보다는 관광객 1000만명 시대가 도래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제주도를 비롯해 관광업계.항공사 등이 관광객 유치에 혼신의 힘을 기우려 2010년까지 제주-김포노선이 관광객으로 4계절 365일 항상 만석이 돼 예약제가 아닌 셔틀화제가 이뤄지도록 하고 명실공히 편하고 안전한 저가항공시대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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