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현판식 갖고 본격적인 업무 돌입…본부장 산하 5개 지원반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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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별관 교통제도개선추진단 사무실 입구에서 열린 '제주도 공항확충지원 종합대책본부' 현판식. ⓒ제주의소리
제주도가 백년대계 제주 제2공항 건설 업무를 총괄할 ‘공항확충지원 종합대책본부’를 11일 출범시켰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직접 본부장을 맡는다.

제주도는 정부가 10일 공항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검토용역 결과를 발표함에 따라 후속조치 및 도민공감대 등 지원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전담기구인 ‘공항확충지원 종합대책본부’를 구성, 운영한다.

이날 오전 10시 도청 별관 교통제도개선추진단 사무실 입구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종합대책본부는 제주 역사상 최대의 국가 프로젝트인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사업 전반에 대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국책사업 추진에 따른 각종 행정적 절차이행과 도민공감대 조성확산 등 도내외의 역량을 총 집결해나가는 업무를 담당한다.

이날 현판식에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제주공항인프라 확충 범도민추진위원회 김대형 대표(제주상의 회장), 제주공항인프라확충 정책자문위원회 양성창 위원장 등이 참석,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종합대책본부는 도지사를 중심으로 실·국장들이 전면 배치됐다.

도지사가 본부장, 행정부지사가 부본부장을 맡고, 기획총괄반(반장 협치정책기획관), 도민공감대형성반(〃특별자치행정국장), 개발사업지원반(〃국제자유도시건설교통국장), 언론홍보반(〃소통정책관), 대외협력반(〃국제통상국장) 등 5개 지원반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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