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제주도당 노인위원회 발족…고윤섭 위원장 체제

   
 
 
"노인이 앞장서서 정치개혁 이루고, 5.31 지방선거를 승리로 만들겠다"

열린우리당 제주도당 노인위원회가 23일 오후 3시 한국노총회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김우남, 김재윤 국회의원과 전국노인위원회 선진규 위원장 및 시군별 노인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고윤섭 위원장은 “제주노인은 일제시대를 거쳐 해방 후 60여년 동안 고초를 겪어온 세대”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고 위원장은 “김대중 대통령이 4·3특별법을 제정했고,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위령제에 참석하여 4·3유족의 응어리진 한을 풀어주었다”며 “열린우리당이 백년 가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이번 5·31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우남 의원 축사에서 “어르신에 대한 국가의 정책적 배려가 부족했었다"며 "제주지역 국회의원이 합심하여 노인을 위한 활발한 입법활동과 정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윤 의원도 “어르신의 지혜와 경험을 토대로 새롭게 발전해야 한다"며 "이런 의미에서 이번 노인위원회 발대식은 중요하다”며 발대식을 축하했다.

이날 발대식은 노인위원회 결성 경과보고, 시군별 노인위원장 및 임원진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 2006년 사업계획 확정 순으로 진행되었다.

사업계획에서 노인위원회는 선거구별로 노인위원회 조직을 완료하고, 유세지원과 득표활동 및 연고자 찾기 사업 등을 전개하여 5.31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로 결의했다.   

열린우리당 제주도당 노인위원회

- 위원장 : 고윤섭
- 부위원장: 강병구, 신두봉, 이영준, 한덕수
- 제주시 북군 갑 위원장 : 고성화
- 제주시 북군 갑 부위원장: 이공천, 신종철
- 서귀 남군 위원장 : 김승길
- 서귀 남군 부위원장: 김영래, 강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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