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민생현장 방문을 통해 접수된 249건의 건의사항 중 105건을 완료하고, 65건은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올해 1월부터 시민과의 만남과 소통으로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읍·면 마을 민생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76개 전체 읍·면의 각 마을을 찾아 1150여명의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마을 민생현장 방문을 통해 노후 마을회관 리모델링부터 마을진입로 확포장 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249건의 다양한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서귀포시는 이중 105건에 대해서는 54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완료했고, 현재 추진 중인 65건의 사업도 올해 내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장기적 예산 지원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분기별 1회 건의사항 보고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현을생 서귀포시장은 “앞으로도 각종 사업 추진과 시정 운영에 있어 먼저 주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진정한 희망과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서귀포시 전 공직자와 힘을 합쳐 품격 높은 서귀포시를 완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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