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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는 4일 허영선(53) ACN 지역부사장이 1억원 기부를 약정하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허 지역부사장은 제주지역의 42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자 전국 1222번째 회원이 됐다. 2016년 첫 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하다.

허 지역부사장은 이날 가입식에서 “몇 년 전, 경제적으로 무척 어려웠을 때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며 “그중에서도 ‘아너 소사이어티’에 꼭 가입해야겠다는 꿈을 2009년부터 7년 동안 키워왔다”고 가입 동기를 밝혔다.

또한 “나눔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현재 삶에서 할 수 있는 아주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며 “누군가에게 기분 좋은 말 한마디를 건네거나 미소를 보내는 것 또한 나눔”이라고 나눔에 대한 철학을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자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이다.

기부문화 발전을 위해 지난 2007년 12월 설립됐으며, 가입조건으로는 1회에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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