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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는 5일 장동훈(54) ㈜제주매일 대표이사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1억원 기부를 약속하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제주에서 43번째, 전국에서는 1024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된 장 대표이사는 가입식에서 “내가 조금이라도 가진 것이 있다면 그것은 모두 사회에서 받은 것이기 때문에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책임이자 의무”라며 “사회적 의무를 지키고 내가 받은 것을 갚는 마음으로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됐다”고 가입동기를 밝혔다.

이어 “‘기업의 이윤을 1% 이상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생각을 늘 지니고 왔었고 물론 지속적으로 실천에 옮겨왔다“며 “이번 아너 가입을 통해 기부문화를 정착시키는 시발점이 됐으면 하고, 지인들에게 기부를 권유하며 지속적으로 나눔을 전파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공동모금회가 사회지도자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이다.

기부문화 발전을 위해 지난 2007년 12월 설립됐으며, 가입조건으로는 1회에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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