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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철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김용철 예비후보(새누리당)가 제주 전지역 보세구역을 목표로 하는 면세화 기반 조성을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6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제주를 중국과 일본, 동남아를 비롯해 우리나라 본토와 연결하는 해양거점도시로 건설하겠다”며 이 같이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도의 국제적인 위상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른 장기적인 대책과 다양한 국제교류 기반시설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제주의 미래발전을 위해 지정학적으로 보더라도 홍콩이나 싱가포르, 마카오, 해남도, 상해, 청도, 요코하마, 오키나와 등 경쟁과 협력을 피할 수는 없다는 것.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제주항과 화순항, 성산포항, 모슬포항, 애월항을 현대적 물류중심항구로 개발하고 △도두항과 위미항, 서귀항, 김녕항, 한림항에 현대적 요트계류시설을 확충해 해양관광·레저스포츠 중심항구로의 육성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그는 △수산물 유통을 위한 복합시설 확충 및 공판장 현대화 △제주항만관리공사 설립 △제주를 모항으로 하는 국제카페리 추진 △제주기점 국제화물선 지원책 마련 등의 실행방안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통해 동북아 국제해양문화 선점, 해양물류 전진기지 기반 조성, 제주전지역 보세구역을 목표로 하는 면세화 기반 조성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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