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물류회사 건립 등 공약…“젊은이들에게 유망 일자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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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연봉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4.13총선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이연봉 예비후보(새누리당)가 제주 농수축산물 전용 TV홈쇼핑 방송국 개원을 위한 법적 제도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연봉 예비후보는 7일 첫 번째 정책브리핑 자료를 내고 “창조제주 구현을 위해 제주 지식화 사업에 대한 공약으로 제주 농수축산물 전용 TV홈쇼핑 방송국을 개원할 법적 제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1차 산업은 제주의 생명산업이지만 기후 변화와 시장경제에 따라 상황이 급변할 수밖에 없다”며 “농산물가격의 안정화를 위해서는 유통구조 개선이 필요하고, 미디어를 이용한 직거래를 활성화하는 방안 모색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농산물의 중간 유통마진이 적게는 20%에서 최대 80%까지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신선도가 요구되는 품목일수록 다른 농산물보다 유통비용이 높아 생산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불이익과 고통을 안겨주고 있다”며 “제주에 농수축산물 전용 TV홈쇼핑 방송국을 개국해 전국에 직접 판매함으로써 농가의 소득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TV홈쇼핑은 최근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연간 2조원에 육박하는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게다가 방송국내 홈쇼핑 호스트, PD 등에 취업을 위한 전문학원이 운영될 정도로 선망의 직업이자 호황을 누리고 있는 유망 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후보는 “농수축산특산물 전용 TV홈쇼핑 방송국과 더불어 물류회사도 함께 건립해 판매부터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 물류비용 절감과 제주 청년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제주의 신선 야채를 육지의 밥상에 직접 올릴 수 있는 신선푸드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선진화된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제주 농수축산물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며 “이를 통해 젊은이들을 위한 유망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노인의 일자리도 획기적으로 창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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