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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병립 제주시장. ⓒ 제주의소리DB
김병립 제주시장은 18일 오전 실국장 간부회의룰 주재하고 우도에서 성행하고 있는 호객행위를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우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관광버스 호객행위와 불법주차에 대한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실태조사로 민원 발생 소지를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월동채소와 관련된 체계적인 동향 조사도 주문했다.

김 시장은 “월도채소 가격과 소비동향 조사가 시장을 중심으로 치중돼있다. 농협과 유관기관에 의존하는 면이 없지 않다”며 “산지와 시장 간 거리에서 가격동향과 소비동향 차이가 발생하다보니 농가들의 어려움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향후 농작물 가격과 소비동향을 산지 중심으로 파악해 대책을 수립해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이날 이밖에도 △한림 옹포천 고향의 강 시설관리계획 마련 △청결지킴이 관리운영 강화 △한파 대비 노숙인, 저소득층 독거노인 대책 마련 △겨울철 농작물과 시설 관리 점검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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