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설연휴 도민과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도민과 귀성객, 관광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물가, 안전, 교통, 의료, 민생, 쓰레기, 관광 등 분야별로 세부대책을 마련하고, 설연휴 기간에는 종합상황실 체제를 가동한다.

특히 설 연휴기간에는 제주안내 120콜센터를 주야간 탄력적으로 운영해 각종 상황에 발빠르게 대처하기로 했다.

설 물가안정을 위해 25일부터 2월7일까지 설명절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물가안정 지도점검반을 편성, 운용한다.

또 귀성객과 관광객의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해 특별항공수송대책상황실과 항만운영특별상황실을 운영한다. 귀성객 수송을 위한 항공·선박 등의 예상 수요를 파악해 증편 방안을 강구하고, ITS를 통한 교통정보방송과 KCTV 등 방송매체를 활용해 사건, 정체현황, 우회도로 등 현장 교통정보를 적시에 제공한다.

설연휴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2월6일부터 10일까지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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