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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필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4.13 총선 서귀포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강경필 예비후보가 시장직선제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강경필 예비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0년 특별자치도 체제를 돌아 볼 때 행정시 체제가 제주도 전체의 지역균형발전을 이뤄낼 수 있는 방안인지에 대해 많은 의문이 있고, 서귀포시 현안 문제에 적절히 대응하기 힘들다는 것이 시민 대부분의 목소리였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전국적으로 2-3만명 규모의 ‘군’이나 인구 10만 여명의 ‘시’의 경우 직선제 단체장에 대한 만족도가 크다"며 "지금의 ‘임명직’ 제도는 예산확보 및 집행에 시민의 목소리가 적극적으로 반영되기를 기대하기도 힘든 한계를 가진다"고 지적했다.
 
강 후보는 "직선제 시장이 시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보장된 임기동안 장기적・지속적 행정을 구현할 때 현안해결, 지역간 균형발전도 가능할 것"이라며 "시장직선제 실현을 위해 국회, 새누리당,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제주특별자치도법 등 관련법 개정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후보는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다른 후보들도 시장직선제에 관한 서귀포시민의 여론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시장직선제 실현을 위해 동참해 달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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