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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림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4.13 총선 서귀포선거구에 출마하는 문대림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분양면적 기준 25평형 아파트는 1억원 수준이면 가능하다”며 '반값 아파트 공급'을 공약했다.

문 예비후보는 “토지가격과 분양리스크만 잡으면  반값 아파트 분양이 가능하다”며 고분양가의 원인을 ‘토지가격 급등과 분양 리스크’로 진단했다.  

그는 “천정부지로 오르는 토지가격은 신규 주택 공급가격을 치솟게 하는 원인으로 여기에 건축비용이 분양 리스크에 포함된다”며 "2015년 LH공사가 발주한 아파트 도급공사비용은 3.3㎡당 320만원 수준이고, 지하주차장 등을 포함하면 260만원 수준으로 분양가 심의시 적용되는 건축비용 560만원에 비하면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문 후보는 “현재 서귀포시내 개발이 가능한 주거지역, 상업지역, 자연녹지지역, 계획관리지역내 공유지 가운데 나대지나 주차장 등으로 이용되고 있는 공유지가 많다”며 “이 곳만 활용해도 전용면적 60㎡ 규모 주택을 1만호 이상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공유지 임대료는 공시지가의 1% 이하로 무주택자 대상으로 조합아파트 형태로 공동구매 방식의 아파트를 건설한다면 3.3㎡에 400만원 미만으로 공급할 수 있다”며 “즉, 분양면적 기준 25평형 아파트는 1억원 수준이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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