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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기록적인 한파에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4.13총선 승리를 다짐하고 있는 제주시 을 선거구 이연봉 예비후보(새누리당). ⓒ제주의소리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갖고 선거전 본격…“잃어버린 12년 되찾겠다” 총선승리 자신

4.13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이연봉 예비후보(새누리당)가 23일 선거사무소 ‘무조건 캠프’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4시 제주시 동광로 85(일도2동) 장안빌딩 5층(문예회관 사거리 동측)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당내 경선과정에서 잃어버린 12년을 되찾을 수 있게 힘과 용기를 달라”고 참석자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기록적인 한파가 몰아진 날씨에도 이날 개소식에는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 고민수 전 제주시장, 박영부 전 서귀포시장, 제주도의회 신관홍 고충홍 고정식 고태민 김황국 김동욱 유진의 김광수 부공남 의원, 윤두호 전 교육의원 등이 참석해 이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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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개소식에는 추운 날씨에도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 이 예비후보를 응원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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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사무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연봉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이연봉 예비후보는 “정치가 국민으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는 현실에서 도민들에게 낮은 자세로 다가가 불신과 혐오가 아닌 신리와 사랑을 받는 정치로 바꿔보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정치 입문 계기를 밝혔다.

이어 “정치인의 자격과 자질을 갖추지는 못했지만 제 양심에 따라 잘못된 길을 택한 적은 없다”면서 “‘정치는 봉사’라는 신념으로 정치에 입문한 만큼 바른 정치를 성공시킬 확신이 있다”고 포부를 다졌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경선을 앞두고 다른 예비후보들을 겨냥,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이 예비후보는 “제주 특유의 궨당 문화는 후보의 장단점을 파악하기 쉽고 당과 관계없이 당락을 좌우하는 핵폭탄이 될 수 있다”면서 “본선에서 법적, 도덕적 자질을 검증받을 수 있는 후보를 당내 경선에서 뽑아 달라”고 말했다.

또 “짧은 기간에 치러지는 당 경선과정에서 저를 선택해 지난 12년간 잃어버린 제주에서의 정치를 (새누리당이) 되찾을 수 있도록 해 달라. 여러분과 함께 승리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자신감이 있다”며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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