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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철 새누리당 예비후보. ⓒ 제주의소리
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김용철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기존 하천의 생태계 복원사업을 핵심으로 하는 녹지형 미래도시 개발 추진 공약을 26일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미개발 토지가 도로망이 정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분별하게 개발돼 분양되고 있다”며 “도시 녹지 확보와 제주시 전체의 친환경 도시디자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원도심에서 활용도가 매우 낮은 복개천 복구를 통해 해안으로부터 이어지는 녹지라인을 형성하고, 하천주변을 공원화할 것”이라며 “개발지구 지정 시 기존 20% 공공용 토지제공 의무에 10%를 추가해 제주도가 대체용 토지로 소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하천주변 피해주민의 불만 해소 방안을 마련하고, ‘공공의 목적을 위한 개인의 희생을 공공의 자산으로 보상한다’는 원칙을 세워야 한다”며 “이를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인간 중심의 도시계획이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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