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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치석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4.13 총선 제주시갑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는 27일 동양시멘트(주)의 시멘트 공급가격 인상에 대해 제주 건설경기 호황을 이용한 대기업의 횡포라며 인상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동양시멘트(주)에서는 2월1일부터 제주지역 시멘트 공급가격을 1톤에 8만2400원에서 9만원으로 9.2% 인상한다고 업체에 통보했다.

양치석 예비후보는 "대규모 개발과 부동산 활황 등으로 전국 어느 지역에서도 시멘트 가격을 올리지 않았는데 유독 제주도만 한정해서 공급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매우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양 후보는 "시멘트의 주원료인 유연탄의 국제시가가 수년째 하락하고 있고, 국제유가가 하락해 시멘트 가격을 오히려 인하해야 하는데도 일방적으로 인상을 하는 것은 제주지역 건설경기 호황을 노린 대기업의 횡포"라며 "동양시멘트는 시멘트 공급단가 인상을 당장 철회하고, 공정거래위원회는 즉각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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