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설을 앞두고 지난 22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를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설 중점관리 품목인 6개 분야 38개 품목에 대해 가격과 수급동향을 파악하고 31명으로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수급불균형 해소에 나서고 있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원산지 허위표시,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불법계량행위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과다 가격인상 업소에 대한 요금인하를 지속적으로 지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소비자단체, 상인회 등 민간주도의 시민실천운동과 장바구나 물가조사 등을 통해 물가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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