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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용진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4.13 총선 서귀포시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허용진 예비후보가 3일 신혼부부 맞춤형 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을 서귀포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2014년 통계에 따르면 제주도의 출산율이 1.481명으로 전국 평균 1.205명에 비해 높기는 하지만, 현재의 인구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대체 출산율이 2.1 명이 돼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고려할 때 저출산 문제는 매우 심각한 문제이다. 

허용진 예비후보는 “저출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성들이 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하고, 사회 초년생인 신혼부부들이 저비용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 공급이 활성화돼야 한다"며 "서귀포시에 행복주택 특화단지가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당정협의회를 통해 2017년에는 신혼부부 맞춤형 임대주택 단지인 행복주택 특화단지를 20군데 정도 더 추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서귀포의 청년들이 결혼을 해 새로운 출발을 할 때 보금자리 문제로 고민하지 않는 환경을 조성함, 제주시나 육지부에 떠나있던 청년들마저 돌아와서 살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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