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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영진 예비후보 ⓒ제주의소리
4.13총선 서귀포시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강영진 예비후보가 전지훈련과 스포츠대회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서귀포시에 '스포츠 종합단지'를 건설하겠다고 14일 밝혔다.

강영진 예비후보는 "남해시의 경우 2000년대 초반 386억원(공공 200억, 민자 18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동북아 최대 스포츠파크와 해변정주형 관광지를 개발해 각종 전국대회와 전지훈련팀을 유치 연간 20억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하지만 서귀포시의 경우 남해시보다 온화한 기후와 자연환경을 보유하고도 월드컵경기장을 제외하고는 스포츠 제반시설이 열악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강 후보는 "국내 주요 스포츠클럽들이 전지훈련지역을 아시아권과 남해지역으로 선회함에 따라 거제를 비롯한 주요 자치단체들이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스포츠시설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서귀포시에 스포츠 종합단지를 건립하면 전지훈련지로 활용되고, 각종 스포츠대회 유치에도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또 강 후보는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서귀포시에 대한 국제적 이미지 제고로 관광활성화, 체육동호인들에게 최적의 체육환경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서귀포시민도 고용창출 등 낙수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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