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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철 예비후보.
4.13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김용철 예비후보가 국회 개혁을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나라 국회의원 연봉은 약 1억7000만원 정도다. 보좌관 7명과 인턴 2명의 급여도 3억2000여만원에 달한다. 국회의원 관련 비용을 축소하고, 보좌관 1~2명만 고용할 수 있도록 국회개혁법을 입법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문위원제도 확대를 통해 국회사무처 전문성을 높이고, 2년안에 국회의원 관련 적정 비용을 산정해 국회개혁법을 입안하겠다. 최소 1000억원의 국민 세금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지난 11일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부상일 예비후보가 ‘영농승계자 지원대책 마련’을 공약한 것과 관련해 “제주 농지 평균 시세가 10만원을 넘어서고 있다. 제주 농업의 전문화가 필요하다. 전문인력을 양성해 ‘소수정예화’해야 한다. 부 예비후보는 현재 상황을 고려하지 못하고, 공약을 내건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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