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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성곤 예비후보.
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발달장애인들의 직업훈련을 전문 담당할 수 있는 ‘발달장애인 직업능력개발 훈련센터’를 제주에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위 예비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도내 특수학교 3개교 432명, 일반학교에서 특수학급을 설치해 712명의 특수교육대상자들을 교육하고 있으나, 제주지역 발달장애인 고등부 졸업생의 진학·취업비율은 59.4%로 전국 평균(68.9%)보다 낮을 뿐만 아니라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주지역에서는 2008년부터 산학협력을 통해 특수학교 고등과정 졸업생들을 위한 ‘전공과’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나, 2015년 기준 도내 특수학교 졸업생 중 ‘전공과’ 진학예정자는 23.5%에 불과하고 76.4%는 진로, 직업교육 혜택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위 예비후보는 “상대적으로 장애인교육인프라가 부족하고 장애인취업문이 좁은 제주지역에서, 발달장애인들의 진로·직업교육을 지원할 ‘발달장애인 직업능력개발 훈련센터’ 설치는 시급하고 절실한 문제”라며 “‘발달장애인 직업능력개발 훈련센터’를 반드시 제주에 설치해 발달장애인들이 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살아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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