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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강경필 예비후보가 농작물재해보험대상 확대를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서귀포 대정, 안덕 등 지역 월동무 재배 농가들이 한파 피해를 크게 입었다. 제주 서부지역 월동무 재배면적의 약 90%가 한파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는 피해보상 대책으로 3.3㎡(평)당 대체파종비 560원 정도만 산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건비를 생각하면 월동무는 3.3㎡당 4000~5000원 정도 지원돼야 한다. 실질적 농민 구제를 위해 평균 재해보상 수준이 최소 2000원은 넘어야 한다”며 “새누리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정책자문위원으로서 밭작물 안정 수급자금과 농축산물 보전기금이 추가 지원될 수 있도록 새누리당 중앙당에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또 농작물재해보험 대상을 확대하고, 보험비 일부를 정부와 제주도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 다른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의해 정부차원의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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