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도의원 선거 제13선거구(노형 을) 한나라당 공천에 탈락한 김승하 예비후보가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승하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공천 탈락 이후 많은 지지자들로부터 무소속 출마를 권유받아 많은 고민을 했으나 20여년동안 정당생활을 해 온 상황에서 일부 지역에서 과열 혼탁, 부정한 선거가 이뤄지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지역갈등의 원인을 제공할 것 같아 불출마를 선언한다"고 말했다.

김승하 예비후보는 "당을 위해 헌신해 왔던 저로서는 공천탈락이 주는 의미는 충격적이었지만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조의 부족함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다음에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역주민을 위해 열심히 일해 평가를 받겠다"며 5.31 도의원 출마의 꿈을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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