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소리 여론조사]

허진영.한건현.송동일.오응문 후보(왼쪽부터, 지지도 순서)
서귀포시 송산.효돈.영천동 제20선거구는 1~3위까지 지지율이 불과 2%에 불과할 정도로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의 소리가 제민일보, KCTV제주방송, 제주CBS와 함께 여론조사기관인 KM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4일 송산.효돈.영천동 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 309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4.3%)한 결과 한나라당 허진영 후보가 14.9%로 무소속 한건현 후보(14.6%)에 불과 0.3% 앞서고 있다.

3위는 열린우리당 송동일 후보가 후보가 12.9%로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를 추격하고 있고, 4위는 무소속 오응문 후보가 10%의 지지도를 보이고 있다. 지지후보가 없는 무응답은 47.6%였다.

20선거구의 특징은 다른 선거구와 달리 허진영.한건현.송동일 3명의 후보가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게다가 4위인 오응문 후보도 10%의 지지도를 기록, 치열한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성별 지지도는 △허진영 남성 15.7%-여성 14.2% △한건현 남성 13.6%-여성 15.4% △송동일 남성 12.9%-여성 13%, △오응문 남성 10.1%-여성 10%의 지지를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허진영 후보가 20~40대에서 1위를 차지했고, 한건현 후보는 60대, 송동일 후보는 50대에서 1위를 차지했고, 오응문 후보는 60대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20대는 허진영(9.5%)-송동일(4.8%)-오응문(4.8%) △30대 허진영(13.5%)-한건현(10.8%)-송동일(8.1%) △40대 허진영(24.5%)-한건현(20.8%)-송동일(13.2%) △50대 송동일(20%)-허진영(16.4%)-한건현(14.5%) △60대 이상 한건현(14.7%)-오응문(14%)-송동일(12.6%) 순으로 조사됐다.

직업별 지지는 허진영 후보가 농수축산업과 블루칼러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고, 한건현 후보는 일용직과 농수축산업, 송동일 후보는 전업주부와 농수축산업, 오응문 후보는 농수축산업과 자영업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후보 인지도는 한건현 후보가 70.2%로 가장 높았고, 허진영 69.9%, 송동일 61.5%, 오응문 59.5% 순으로 나타났다.

20선거구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 28.5%, 열린우리당 13.6%, 민주노동당 2.3%, 민주당 0.6%,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이 54.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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