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홍동 위성곤 후보, 연수심의위 민간위원 과반수 구성 약속

▲ 우리당 위성곤 후보
지방의회 의원들의 해외연수가 외유성 연수로 드러나 여론의 화살을 맞고 있는 가운데 5.31도의원선거 제22선거구(서귀포시 동홍동)에 나서는 열린우리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해외연수심의위를 구성, 지방의원들의 외유성 해외연수를 막겠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 위성곤 예비후보는 이날 각 언론사에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지방의회 의원들의 외유성 연수 논란이 연례행사 처럼 해마다 되풀이 되고 있다"면서 "2003년도에는 민족평화축전 개막에 맞춰 제주시의회 의원들이 외유에 나서 시민들의 눈총을 사더니, 2004년도에는 가뭄과 동부지역의 집중호우에도 도의회 의원들이 관광성 여행에 나서 도민들의 분노를 산 적이 있다"며 지방의회 의원들의 타성에 젖은 외유성 해외연수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위성곤 예비후보는 "어제 발표된 탐라자치연대의 지방의원들의 해외연수 실태 자료에 의하면 2005년도 역시 연수를 빙자한 관광성 여행을 하는 사례가 여전 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제주특별자치도 출범과 더불어 의원 유급제가 실시되는 시점에  도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의원들의 해외 연수는 더 이상 방치 할수 없는 문제며 특별자치도 도의회 출범에 맞춰 제일 먼저 해결 해야 될 과제"라고 강조했다.

위 예비후보는 "도의원에 당선 된다면 전국 지방의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해외연수 심의위원회'를 민간위원이 과반수가 넘게 구성하고, 세부적 평가 기준을 도입해 ‘여행’은 막고 ‘연수’는 권장하는 성과적인 해외연수가 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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