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소리 여론조사]무응답층 76%에 달해

고점유.오창수 후보(왼쪽부터, 지지도 순서)
양자 대결구도를 보이고 있는 도의회 교육의원 제주시 1선거구(동부지역)는 고점유 예비후보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의 소리가 제민일보, KCTV제주방송, 제주CBS와 함께 여론조사기관인 KM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4월22일 선거구인 제주시 동부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 404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4.3%)한 결과 고점유 후보가 16.6%로 현역 교육위원인 오창수 후보(6.9%)를 10% 가까이 앞섰다.

하지만 지지 후보가 없는 무응답층이 무려 76.5%에 달해 교육의원에 대한 관심도가 아주 낮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성별 지지도는 △고점유 남성 19.7%-여성 13.9% △오창수 남성 6.9%-여성 6.9%의 지지를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고점유 후보가 고른 지지를 보이며 거의 모든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고, 오창수 후보는 50대 후보에서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20대 고점유(12.7%)-오창수(5.5%) △30대 고점유(15%)-오창수(9.3%) △40대 고점유(18.3%)-오창수(3.3%) △50대 고점유(18.5%)-오창수(13%) △60대 이상 고점유(17.6%)-오창수(5.9%)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지지는 고점유 후보가 일도2동(17.8%).이도2동(21.1%).삼양동(32.1%).아라동(21.2%)에서 강세를 보였고, 오창수 후보는 일도1동(10%).이도1동(11.1%).봉개동(12.5%)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직업별 지지는 고점유 후보가 농수축산업.블루칼러.자영업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고, 오창수 후보는 화이트칼러.블루칼러.전업주부에서 강세를 보였다.

후보 인지도는 고점유 후보가 37.6%, 오창수 후보 30.2%로 아주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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