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소리 여론조사]후보 지지도 10%대 미만…인지도 20%대

강무중.고병련.고정언.박경후 후보(왼쪽부터, 지지도 순서)
4명이 출사표를 던져 교육의원 최대 경쟁률을 보이는 제주시 2선거구(서부지역)는 강무중 예비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제주의 소리가 제민일보, KCTV제주방송, 제주CBS와 함께 여론조사기관인 KM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9~10일 선거구인 제주시 서부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 403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4.1%)한 결과 강무중 후보가 9.7%로 현역 교육위원인 고병련 후보(6.7%)에 3% 앞섰다.

3위는 고정언 후보가 5.5%, 4위는 박경후 4.7%를 기록하고 있다. 지지후보가 없는 무응답층은 73.4%에 달했다.

교육의원 2선거구의 특징은 1~4위까지 오차범위에 있다는 점이고, 초등출신 강무중 후보가 산업정보대 3인방에 앞서고 있다는 점이다.

성별 지지도는 △강무중 남성 9.1%-여성 10.2% △고병련 남성 7%-여성 6.5% △고정언 남성 5.9%-여성 5.1% △박경후 남성 5.9%-여성 3.7%의 지지를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강무중 후보가 고른 지지를 보이며 거의 모든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고, 고병련 후보는 40대, 고정언 후보는 60대, 박경후 후보는 50대 후보에서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20대 강무중(9.4%)-고병련(3.8%)-박경후(1.9%) △30대 강무중(5.6%)-고병련(5.6)-박경후(5.6%) △40대 강무중(9.6%)-고병련(8.9%)-고정언(5.9%) △50대 강무중(12.7%)-박경후(12.7%)-고병련(9.1%) △60대 이상 강무중(15.4%)-고정언(11.5%)-고병련(3.8)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지지는 강무중 후보가 삼도1동(15.4).오라동(35.3).연동(8.2%)노형동(9.7%)에서 강세, 고병련 후보는 삼도1동(14.3%).삼도2동(8%).노형동(7.5%), 고정언 후보 삼도1동(8.6%).노형동(9.7%), 박경후 후보 연동(8.2%).이호동(5.1%)에서 높은 지지를 보였다.
직업별 지지는 강무중 후보가 농수축산업.블루칼러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고, 고병련 후보는 화이트칼러.전업주부, 고정언 후보는 농수축산업과 자영업, 박경후 후보는 자영업과 전업주부에서 강세를 보였다.

후보 인지도는 고병련 후보가 28.8%, 강무중 27.5%, 고정언 27%, 박경언 26.8% 등 4명의 후보가 모두 20%대로 아주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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