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소리 여론조사]출신 지역별 지지도 갈라져
제주의 소리가 제민일보, KCTV제주방송, 제주CBS와 함께 여론조사기관인 KM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9~10일 선거구인 북제주군 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 412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서 ±4.1%)한 결과 강남진 후보가 17.5%로 전 북제주교육장 김봉추 후보(9.7%) 보다 7.8% 앞섰다.
3위는 김봉익 후보가 5.6%를 기록하며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지지후보가 없는 무응답층은 67.2%에 달했다.
교육의원 2선거구는 중등교장 출신 강남진 후보가 얼마전까지 북제주교육장을 역임했전 김봉추 후보를 앞서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출신 지역별로 후보 지지가 높은 것도 눈길을 끈다.
성별 지지도는 △강남진 남성 22.2%-여성 12.9% △김봉추 남성 7.4%-여성 12% △김봉익 남성 6.4%-여성 4.8% 지지를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강남진 후보가 거의 모든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고, 김봉추 후보는 30대와 50대, 김봉익 후보는 50대와 60대에서 강세를 보였다.
△20대 강남진(17.1%)-김봉추(2.9%)-김봉익(0%) △30대 강남진(14.1%)-김봉추(14.1%)-박경후(4.7%) △40대 강남진(13.6%)-김봉추(8.7%)-김봉익(2.9%) △50대 강남진(30.4%)-김봉추(10.1%)-김봉익(8.7%) △60대 이상 강남진(15.6%)-김봉추(9.9%)-김봉익(7.8%)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지지는 강남진 후보가 구좌(54.1%).우도(60%).한림(11.8%)에서 강세, 김봉추 후보는 조천(25%).한림(11.8%), 김봉익 후보는 애월(10.2%).한림(5.9%)에서 높은 지지를 보였다.
직업별 지지는 강남진 후보가 농수축산업과 자영업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고, 김봉추 후보는 화이트칼러와 전업주부, 김봉익 후보는 농수축산업과 자영업에서 높았다.
후보 인지도는 강남진 후보가 40.8%, 김봉추 36.9%, 김봉익 31.8% 등 지지도 순서로 나타났다.